이제 곧 영하로 떨어질 날씨에 겨울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하셨을 텐데요. 대표적인 아이템이 패딩과 코트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무스탕 일겁니다. '내 옷장에는 무스탕이 없는데 왜 대표적 아이템이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무스탕은 패딩의 보온성과 코트의 스타일링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똑똑한 아이템입니다. 즉, 아직까지 소지하지 않으셨다면 올 겨울 투자하실 가치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센스있는 여성들은 어떤 방법으로 무스탕 코디를 완성했는지 컨셉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블랙으로 시크하게!
▶ 걸크러쉬를 표현하기 안성맞춤인 블랙 무스탕.
겨울에 가죽자켓을 입기는 너무 춥고, 코트나 패딩으로 표현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면 그 자리는 무스탕이 완벽하게 채워 줄 수 있을 겁니다. 무심하게 걸친 듯한 무스탕과 스키니한 블랙팬츠는 패션센스가 조금 부족한 사람들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는 스타일링이예요.
참고로 올블랙으로 코디하실 때는 포니테일 보다는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이 좀 더 스타일리쉬해 보이는 편입니다.
■ 브라운톤으로 네추럴하게!
▶ 브라운톤의 무스탕은 네추럴한 멋스러움을 표현하기 적합해요.
멋내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이랄까요? 캐주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에도 좋습니다. 단, 개인적으로 덩치가 있으신 여자분들에게 밝은 브라운톤은 추천드리지 않는 편이예요. 패션센스가 넘치시는 분이 아니시면 부해 보이는 느낌을 잡기가 쉽지 않거든요.
■ 화려한 컬러로 개성있게!
▶ 이정도 느낌이라면 연말파티에서도 존재감 드러내기 충분하겠죠?
무스탕하면 블랙 아니면 브라운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 였구요. 하지만 사진처럼 컬러풀한 무스탕을 애용하는 패션피플들이 많습니다. 코트만으로 나를 표현하기 부족할때 히든아이템으로 소장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 롱~한 기장으로 분위기 있게!
▶ 출퇴근용으로도 손색 없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연출도 가능해요.
10년 전까지만 해도 무스탕은 올드한 느낌이 강했지만, 요즘 들어선 유행이 될만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30대 중반 여성들은 20대 보다 무스탕을 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캐주얼한 느낌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분들이 쉽게 코디할 수 있는 디자인이 바로 롱무스탕입니다. 코트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격식있는 자리에도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멋스러움은 덤이구요!
무스탕 코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살짝 맛만 본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좀 무스탕이 친숙해 지셨으면하는 바램으로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올 겨울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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