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획임신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어요. 그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장점만 있을 거 같은 계획임신에도 단점은 있어요. 한번에 성공하지 않을 경우 그 실망감 때문에 임신이 더욱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있으셨어요.
계획한 임신을 확인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겁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애매하실 때는 여러개를 한번씩 다 써보시는 것이 좋아요. 여기서 말하는 애매한 경우는 아래쪽 사진처럼 이게 두줄인지 한줄인지 긴가민가한 상황을 뜻하는 겁니다.
수정이 된 후 10~14일 이전에는 분비되는 임신호르몬의 양이 매우 적어요. 그래서 테스트기에 오류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관계 2주 후에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정확한 임신테스트기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95% 이상의 정확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관계 후 10일에서 14일이 지난 시점에서 아침의 첫 소변을 테스트기에 충분히 적셔줍니다. 평평한 곳에 3~5분 정도 방치하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값을 나타내며, 5분이 지난 시점에서는 공기와의 접촉으로 잘못된 결과가 나 올 수 있습니다.
임테기의 희미한 두줄이 의미하는 것은?
이것은 임신이 아니라고 하기엔 뭔가 있는 듯 하고, 맞다고 좋아하기엔 뭔가 찜찜한 상황이죠. 실제로 위와 같은 임신테스트기의 희미한 두줄은 임신 일 확률이 매우 높아요. 임신이 된 후 분비되는 호르몬에 반응하는 시약이 묻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반응 할 경우에는 임신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어디 사람 마음이 그렇나요. 간절한 만큼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은 법이죠. 이렇게 흐리게 나왔을 때는 3일 후 쯤 다시 한번 같은 회사 제품으로 검사를 해보세요. 조금더 진해 졌다면 이제는 확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진하게 두줄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흐린 두줄을 본 날로부터 일주일 후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 해보시면 되요.
임신테스트기에는 양성으로 나왔지만 비임신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임신 호르몬이 포함 된 주사를 맞았거나, 기기 자체의 불량으로 인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또한 희미한 두줄을 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일 후 한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정이 되었지만 착상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을 때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제품 중 가장 예민했던 제품은 일동과 녹십자 제품이였습니다.
제가 임신 확인을 했을 때는 총 세회사를 놓고 비교해봤었는데요. 짜기로 유명한 일동제품과 녹십자제품 그리고 예비맘 사이에서 유명한 원포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제 경험상 가장 진하게 나타난 제품은 원포제품이였구요. 일동과 녹십자는 그에 비해 흐리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니 임신사실을 빨리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원포제품을, 정확한 임신사실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동과 녹십자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임신을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마음이 편안할수록,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예쁜 아기천사는 빨리 찾아 올거라는 거예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항상 행복한 생각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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