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낙성대에 2년 동안 거주하면서 정말 자주 갔던 쌈밥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건강한 느낌의 집밥이 먹고 싶은 때 찾아가는 곳이예요.
싱싱한 채소와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무한리필 되는 인심 좋은 곳이기도 하구요.
저희 부부가 낙성대 맛집 베스트5 안에 꼽는 집입니다.
어디까지나 저희 기준으로요!
사진 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정말 여러가지 채소들이 나옵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저는 특히 이 집의 쌈장을 정말 좋아해요.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짜지도 않고 고소한 맛이 쌈밥과 참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찬은 사진은 다 나오기도 전에 먹느라 저것 밖에 담지 못했습니다.
잡채랑 몇가지가 반찬이 더 나와요.
제 입이 저렴해서인지 몰라도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저 날은 주메뉴를 오삼제육으로 주문했는데 평소에 먹던 제육볶음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삼제육은 고기를 좋아하는 저 기준에서 고기양이 좀 적다고 느껴 졌거든요.
하지만 결코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징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메뉴예요.
그리고 제육볶음은 다 볶아져서 나오지만 오징어제육은 저렇게 즉석에서 볶아 먹을 수 있게 나오기 때문에 더 따끈따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장점을 누릴지는 본인의 판단이겠죠?
제육볶음은 1인분에 8,000원 이고, 오징어제육은 9,000원 이니 참고하세요.
쌈채소들은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메인메뉴를 고르시면 됩니다.
아마 지인분들이나 가족끼리 같이 가시면 맛 없다는 소리는 듣지 않으 실 거예요.
아~ 정말 날마다 외식하고 싶네요.
돈 많이 벌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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