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쪽에 유독 지방이 집중되어 있는 경우를 '복부비만'이라고 부릅니다. 이 복부비만도 지방의 위치에 따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다시 분류되는데요.
내장지방은 내장 주변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지방을 뜻하고,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쪽에 위치한 지방을 뜻합니다.
남성들은 주로 내장지방이 많고, 여성들은 피하지방이 많은데요. 이 것은 호르몬의 차이와 식습관 등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내 뱃살의 원인이 내장지방인지, 피하지방인지 어떤 방법으로 알 수 있는 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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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눌러 본다. |
본인의 뱃살이 주로 내장지방일 경우 손으로 배를 눌러 보았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고, 피하지방의 경우는 배를 눌렀을 때 물컹물컹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내장지방은 배 안쪽부터 지방이 쌓여 차오르기 때문에 복수가 찬 것처럼 빵빵한 느낌이지만, 피하지방의 경우 지방이 피부 바로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손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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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잡아 본다. |
엄지와 검지로 뱃살을 잡았을 때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의 경우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인 경우 한가득 잡히게 되죠.
이 이유는 첫번째 방법에서 언급했던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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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관찰한다. |
왼쪽의 사진이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의 형태이고, 오른쪽 사진이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의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피하지방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면 울룩불룩하게 굴곡이 지게되고, 내장지방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면 풍선처럼 빵빵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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