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처음 소개 받는 자리는 누구나 설레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어떤 옷을 입을지, 또 화장은 어떻게 할지 고민의 연속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패션'이라는 주제로 여성분들의 소개팅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옷이든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겁니다. 남들에게 어울리는 옷이 꼭 나에게도 잘 어울리라는 법은 없거든요. 어디까지나 이 글은 본인에게 어울린다는 전제하에 추천드린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 불변의 진리 원피스!
▶ 여성의 소개팅 복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 바로 '원피스'입니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고, 하나만 고르면 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센스가 조금 부족해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몸매가 나쁜편이 아니라면 너무 루즈한 핏보다는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도록 약간의 라인이 들어간 원피스를 고르는 것이 더 좋겠죠?
그리고 차가운 색상보다는 살구색이나, 핑크, 화이트 톤 같이 따듯한 느낌이 도는 색상을 고르시는 것이 첫인상을 더욱 좋게 만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몸매에 자신 있다면 스키니진!
▶ 스키니진을 센스있게 잘 소화해 낼 정도의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라면 자신있게 드러내세요.
남성들에게 은근히 인기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스키니진 입니다. 스키니진에 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티한장을 입은 몸매 좋은 여성을 보고 '옷 잘입었다'는 칭찬을 하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으니까요. 즉, 패션=몸매인 셈인거죠.
단, 몸매는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굳이 단점을 부각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 센스있는 여성이라면 미니스커트!
▶ 미니스커트 역시 원피스와 마찬가지로 여성미를 살리기 매우 적합한 아이템이예요.
상의를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 됩니다. 너무 몸에 꽉 달라붙는 상의를 매치할 경우 소개팅 자리 치고는 좀 과한 느낌이 들수 있어요.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나 라인이 살짝만 들어간 상의를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소개팅 복장으로 추천드릴 만한 의상에 대해 이야기 드렸는데요. 지금부터는 소개팅 복장으로 좀 자재 해 주실 필요가 있는 의상들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 과한 섹시는 금물!
▶ 과한 섹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잘못 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어요.
생각보다 첫인상은 상대방에게 꽤 큰 영향을 줍니다. 많은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인 만큼 가벼운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의상은 피하는게 좋겠죠? 노출이 심하거나 화려한 호피무늬 같은 의상은 가급적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개성이 철철 X 100 넘치는 의상 NO!
▶ 적당한 개성은 OK 이지만, 과한 개성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리감을 들게 할 수 있어요 .
의상은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참 좋은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개성이 소개팅 자리에서 과하게 발휘되면, 상대방은 나를 알아보기도 전에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구나'라는 섣부른 판단을 할 수도 있게 되죠.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개성넘치는 의상 코드가 너무 잘 맞아 떨어져 오히려 플러스 작용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생각보다 소개팅에서 나와 취향이 딱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 나올 확률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글의 처음 시작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떤 옷이든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 옷을 입었을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면 소개팅 복장으로 더할나위 없는 선택을 하신거라고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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