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엽산복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계실겁니다. 저 역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3개월 전 부터 엽산을 복용했고, 임신 중인 지금도 꾸준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과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경관 결손은 임신을 알기도 전에 발생하게 됨으로 가임기 여성들은 매일 0.4mg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의 부족은 신경관 결손 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언청이와 같은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임신을 계획한 날의 3개월 전부터 임신초기까지는 꼭 엽산을 섭취해 주셔야만 합니다.
엽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셨다면 이제 어떤 엽산제를 고를 것이냐에 대한 고민에 빠지시게 될 겁니다.
저 역시 이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누구는 천연엽산을 먹어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합성엽산을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주장에 대한 논리들을 정리해봤어요.
각각의 주장에 대한 논리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합성엽산은 개구리피부를 죽이 되도록 끓인 후 알콜과 에테르를 넣어 만든 프테리딘이 그 원료로 사용되며, 대사과정에서 부작용을 일으켜 인지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또한 캡슐의 형태로 만들기 위해 첨가 된 이산화규소는 오랜 시간 인체에 노출 될 경우 발암 위험이 있다고보고 된 바 있다는 겁니다. 여기까지만 찾아 봤을때는 당연히 천연엽산을 먹어야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산부인과 교수님께서 "천연보다는 합성엽산의 흡수율이 더 뛰어남으로 합성엽산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라는 인터뷰를 하신 것을 보고 혼란에 빠지게 됬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두가지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을 했을때,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최선은 "천연엽산을 권장량인 0.4mg의 두배인 0.8mg을 섭취하자" 라는 것이였습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권장량 이상을 복용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과량을 복용했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기 때문이죠.
시중에 나와있는 천연엽산 제품들은 굉장히 고가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첨부해 놓은 솔가제품은 천엽엽산 중에 저가에 속하며, 유명브랜드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됬어요. 저 안에 천연성분이 실제로 몇프로나 함유되어 있는지 까지는 머리가 복잡해서 알아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믿고 먹는 중입니다. 제 결정이 옳은 방법이라고 자신 할 순 없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하니까요. 어디까지나 각자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엽산은 반드시 섭취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엽산이 많이 함유 되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금치, 브로콜리, 콩, 김, 대두 등은 엽상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임산부들에게 권장되는 음식입니다.
계획임신 중에는 남편도 엽산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남성의 정자를 튼튼하게 유지해 주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엽산 섭취가 많은 남자일수록 정액 속 건강한 정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임신 3개월 전부터 남성도 엽산을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엽산은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힘으로 인해서 뇌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엽산을 치료제와 함께 복용한 그룹이 아닌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1%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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