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성인병 중 하나가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매년 환자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젊은층에서 빠르게 증가 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안에 지방질이 과다하게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지방질은 크게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나뉩니다. 200mg/dl 이하로 나와야 정상으로 분류되며, 230mg/dl 이상 측정되면 높은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반드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D의 재료가 되고, 담즙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중성지방은 혈액 내에 있는 지방의 종류로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면 혈액 내의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져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둘다 기름이지만 중성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사용이되고, 콜레스테롤은 사용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성지방은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개선시키는 것 만으로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생활과 운동습관만으로 낮출수가 없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을 초과할 경우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100mg/dl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사용되고 남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 내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주는 역할과도 같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운동, 식사, 질병, 약물투여 등에 의해 농도가 변화하며, 일반적으로 40~60mg/dl 정도의 농도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물 보다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양 의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에서 80%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며, 나머지 20%가 음식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 지는 이유는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간에서 더이상 생성하지 못하도록 약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정확한 검사 방법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소 12시간 이상의 금식을 해야해는데, 물을 제외한 어떤 음식도 먹거나 마셔서는 안됩니다. 금식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검사결과가 잘못 될 확률이 매우 높아 집니다. 검사는 조기 발견을 위해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 최소 5년마다 1회 이상의 총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콜레스테롤에 대한 설명이였습니다.
고지혈증 환자의 관리 방법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음 다음글에 자세히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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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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