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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건강

외출은 언제나 즐거워!

by 퓨어바디 포트폴리오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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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은 즐거워~





  봄비가 내린 다음날 외출하지 않으면 절대 안될 것 같은 맑은 공기가 아침을 맞아주더라구요. 


  이런날 안나가면 너무 아까울것 같다는 생각이랄까요?


  아무튼 남편을 꼬득여 근처 공기 좋은 바라산휴양림으로 피크닉을 가기로 했어요. 선견지명이 있었던 건지 집에는 단무지와 햄 그리고 맛살, 김밥김까지 준비되어 있어 대충대충 김발을 말아 바로 출발했죠.



  우리 아들 '지금 절 어디로 데려가시는 거예요?'하고 묻고 있는 표정같죠?


  요즘 통 공기질이 나빠서 바깥구경을 안 시켜줬더니 나가는 걸 어색해 하는 눈치네요. 앞으로 자주 나갈 수 있는 날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도착하자마자 아침겸 점심으로 싸온 김밥을 먹었어요.


  세상에 여기서 먹으면 다 맛있을 것 같아요. 음식도 분위기의 영향을 심하게 받나봐요.


  아들녀석도 꼬마김밥을 싸줬더니 집에서보다 훨씬 잘먹네요. 앞으로 안먹으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 겠어요.



  배불리 먹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연신 깔깔대고 웃어대는 귀여운 녀석.


  엄마아빠가 먹는 사이다가 신기해 보였는지 손으로 자꾸 달라는 제스쳐를 하길래 잠깐 손에 쥐어 줬더니 만족스러워 하네요. 아직 탄산맛을 보려면 1년은 넘게 기다려야 할텐데..



  꽃도 만져보고 나무도 만져보고 이것저것 신기해 하는게 많더라구요.


  표정은 긴장해서 저렇지만 저게 지금 좋아하는 중인거예요. 겁이 많아서 한손가락으로 가볍게 찔러보기 정도만 할 수 있어요.


  앞으로 자주와서 새소리도 들려주고, 좋은 공기도 많이 맡게 해줘야 겠네요.


  모두들 날씨 좋은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셔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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